고려아연, 국가산업대상 ‘지속가능 부문’ 수상…ESG 경쟁력 입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10:16:1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고려아연이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내 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


고려아연은 17일 ‘2026 국가산업대상’에서 산업 경쟁력 분야 ‘지속가능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으며,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고려아연, 국가산업대상 ‘지속가능 부문’ 수상.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산업 브랜드 시상식으로, ESG, 기술, 운영,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고려아연이 보유한 비철금속 제련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인프라, 계열사 간 시너지에 더해 친환경 경영 성과가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특히 회사가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을 축으로 하는 3대 신사업 전략이다.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없는 ‘그린메탈’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포함한 통합 밸류체인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 성과도 두드러진다. 고려아연은 2023년 아연·은·동, 2024년 납·금·반도체황산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으며, 은과 동 제품은 100% 재활용 원료 기반 생산으로 글로벌 인증기관 SGS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미국 제련소 투자 등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ESG 전반에 걸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제련 경쟁력과 함께 환경·사회적 책임을 경영 핵심 가치로 삼아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탄소 저감과 자원순환, 안전·보건 등 ESG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최근 친환경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 선정에 이어, 2025년에는 순환경제 산업 유공 장관상과 제조업 혁신경영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화학, PEM 수전해 전극 수명 2배 이상 향상…그린수소 상용화 성큼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화학이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전극의 내구성을 대폭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차세대 그린수소 생산 소재 경쟁력을 강화했다.LG화학은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PEM 수전해 전극의 성능과 수명을 높이는 계면 안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2

한화오션, 남미 해양플랜트 시장 '정조준'…FPSO 표준화 승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오션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표준 모델에 대한 글로벌 선급 인증을 확보하며 남미와 서아프리카 해양플랜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한화오션은 표준 FPSO 기본설계(FEED)에 대해 미국 선급 ABS로부터 기본설계검토(BDR) 인증을,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개념승인(AIP)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3

HD현대삼호, 美 타코마항 뚫었다…'MASGA' 첫 대형 성과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HD현대삼호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항 항만 현대화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MASGA(Maritime & Shipbuilding Growth Alliance)'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HD현대는 HMM 미국 계열사인 워싱턴 항만터미널(WUT)과 항만크레인 4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