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지마누수, 겨울철 난방배관 누수 위험 증가… “동파·배관파열 대비한 사전 점검 필수”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0:40:58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난방배관 누수 위험이 커지면서 주택과 상가 건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11~12월에는 보일러 가동 횟수와 배관 압력이 동시에 증가해, 노후된 난방배관이나 연결부에서 미세 누수가 발생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닥 난방은 구조상 누수가 외부로 바로 드러나지 않아, 바닥 일부의 냉·온 차이, 난방 효율 저하, 벽지 습기 등 초기 증상을 놓치기 쉽다. 문제를 방치하면 동절기 한파가 닥쳤을 때 배관 동파·파열로 이어져 대규모 보수 공사가 필요해질 수 있어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누수 탐지 전문업체 ‘새지마누수’는 겨울철 난방배관 누수 예방을 위한 정밀 진단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겨울 전 누수 점검은 △난방배관 미세 균열 △보일러 배관 연결부 노후화 △배관 내부 부식 △온수 순환 장애 △동파 위험 구간 등 다양한 요소를 확인하는 절차로,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필요성이 높아진다.

새지마누수는 가스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내시경, 공압기 등 고정밀 장비를 활용해 바닥 내부 배관의 이상 여부를 비파괴 방식으로 진단한다. 이후 누수 지점 보수부터 배관 교체, 바닥 복구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기술진이 직접 수행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지마누수 김경진 팀장은 “겨울철 누수는 대부분 ‘늦게 발견한 미세 누수’에서 시작된다”며 “지금 시기처럼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사전 점검을 해두면 동파나 배관 파열 같은 대형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10~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또는 난방배관 매립 구조가 오래된 빌라, 상가는 겨울 진입 전에 반드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며 “보일러 압력 체크와 배관 누수 여부만 확인해도 추운 계절의 난방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지마누수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아파트, 단독주택, 빌라, 상가 등 다양한 건축물의 난방배관·상수·하수 누수 진단과 복구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진단부터 시공·A/S까지 체계적인 누수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도전…기술·안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소 금속은 첨단·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핵심 광물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기술이 국가핵심

2

하나은행,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KAIS

3

극장서 보는 우타다 히카루 25주년...CGV,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 내년 1월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일본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실황 영화를 선보인다. CGV는 내년 1월 7일 ‘우타다 히카루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를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우타다 히카루가 약 6년 만에 진행한 전국 투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