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국내 가정 맥주 시장 점유율 3위 등극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0: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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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Cass Light)’가 2025년 1분기 국내 가정 맥주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판매량 기준 3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5% 이상 증가하며 이룬 성과다.

 

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상위권 브랜드의 순위 변동이 잦지 않은 맥주 시장에서 카스 라이트가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를 뛰어넘어 국내 전체 맥주 시장 3위라는 최상위권 브랜드로 부상한 것은 의미가 있다. ‘카스 라이트’는 작년 동기 대비 1.9%p 성장하며 올 1분기 4.9%의 점유율을 기록, 기존에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던 국내외 브랜드들을 제치며 맥주 브랜드 순위표 판도를 바꾼 것이다.

 

▲ <사진=오비맥주>

 

카스 라이트는 국산 브랜드 대표 ‘라이트 맥주’로서 2010년 출시 이후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가정 시장 판매 순위에서 꾸준히 10위권 안에 드는 등 안정적인 인기를 누려온 데 이어, 최근 ‘헬시 플레저’ 등 떠오르는 소비자 트렌드와 함께 급성장 중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라이트는 이제 라이트 맥주를 넘어 전체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음용 경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 라이트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확산과 함께 식사, 운동 후 등 다양한 일상 속 음용 상황에 적합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 열량은 100ml 기준 25kcal로 카스 프레시보다 열량이 33%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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