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프앤아이, NPL 담보자산 매각정보 안내 시스템 오픈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2-22 10:55:47
  • -
  • +
  • 인쇄
NPL 담보자산 원하는 조건 맞춰 검색, 세부 정보 확인 가능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에프앤아이가 NPL(Non Performing Loan, 부실채권) 담보자산을 원하는 조건에 맞춰 검색하고, 구체적인 정보도 확인 가능한 안내 시스템을 오픈했다. NPL 담보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구매자들의 편의성 증대와 안정적 수익 달성이 기대된다.


하나에프앤아이(대표이사 강동훈)은 NPL 담보자산 매각정보 안내 시스템인 'H.N.I.S(Hana NPL Information System)'를 신규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NPL은 금융기관의 ‘부실 대출금’과 ‘부실 지급 보증액’을 합친 것으로,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에 따른 여신 분류 가운데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여신을 뜻한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H.N.I.S'는 이러한 NPL 담보자산 매입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에게 하나에프앤아이가 관리하고 있는 NPL 담보자산의 상세 정보를 안내해주는 시스템으로, 하나에프앤아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현재 경매 진행 중이거나, 경매 예정인 NPL 담보 부동산들을 지역, 용도, 감정가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검색할 수 있으며, 각 NPL 담보 부동산의 경매내용, 등기부현황, 매각주관 담당자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NPL 담보 부동산 중 하나에프앤아이가 직접 입지여건, 개발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추천하는 “추천/유입물건” 목록 제공을 통해, NPL 담보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구매자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이사는 “이번에 신규 오픈한 NPL 담보자산 매각정보 안내시스템 'H.N.I.S'를 통해 NPL 담보 부동산의 매매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수익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금융기관 자산건전화 및 부동산경제의 선순환 유도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9월에 설립된 하나에프앤아이는 2013년 12월 여신전문금융업에서 NPL 투자관리업으로 업종 전환을 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재무실적과 시장 점유율이 성장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李 "GS건설 꽤 유명한 건설사인데 부실시공"...'순살자이' 재조명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GS건설(대표 허윤홍)의 부실시공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거 이른바 ‘순살자이’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공공주택 품질 관리와 관련해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에게 질의하던 중, 과거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던 G

2

청오SW, ‘써브웨이’ 한국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미노피자 운영사 청오DPK의 계열사인 청오SW가 미국에 본사를 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의 국내 새로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써브웨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된 청오SW는 기존 ‘써브웨이’ 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전국적으로 매장 확장 및 관

3

무신사, 열흘간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를 개최하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거래액, 판매량, 후기 수 등 객관적인 고객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