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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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오른쪽 첫번째)와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왼쪽 첫번째)와 함께 지난달 24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해외봉사 발대식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카카오뱅크 임직원 15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씨파낭 무아라 19(State Elementary School Cipinang Muara 19)' 공립 초등학교에서 18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교육 및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교가 위치한 '씨파낭 무아라'는 동자카르타의 대표적 빈민 지역 중 하나로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곳이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IT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월드비전에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 활동 역시 인도네시아 디지털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뱅크가 진행하는 첫 임직원 해외봉사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은 빠르게 성장중인 인도네시아 디지털 환경에 학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코딩과 AI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시장놀이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화폐를 사용하고 경제적 의사 결정 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지에서 진행된 모든 교육 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한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은 '씨파낭 무아라 19' 초등학교 입구의 노후화된 벽면을 아름다운 벽화로 단장하고 체육활동을 위해 풋살장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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