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은 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후곤)와 대안적 분쟁해결제도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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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과 김후곤 데이터분쟁조정위원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업무협약식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사중재원] |
중재원과 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중재원 맹수석 원장과 위원회 김후곤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한 협력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위원회는 조정이 성립하지 않거나 조정절차가 중지되는 경우 분쟁당사자에게 중재 제도를 안내하고 동의하에 중재원으로 분쟁을 이관하며, 중재원은 접수 또는 상담 요청된 데이터 분쟁에 대해 조정 제도를 안내하고 분쟁당사자의 동의하에 위원회로 이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나아가 양 기관은 ▲데이터 분야 분쟁해결제도의 홍보 ▲대안적 분쟁해결에 관한 조사·연구 ▲데이터 분쟁 동향 파악 및 상호 정보제공을 통한 조정·중재 제도의 활성화 및 인식 제고를 위해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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