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신시장 개척·흑자 전환 본격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4: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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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사무가구 전문 기업 코아스가 올해를 신시장 개척과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첨단 기술 접목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출 비중 증대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코아스는 최근 코아스 파주 1공장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악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민경중 코아스 대표.[사진=코아스]

 

2024년에는 원자재 수급 안정화와 생산 효율화 등을 추진하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7% 증가한 780억 원을 기록했으나 적자 지속으로 수익성 회복에 아쉬움이 남는 해였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올해 내실 경영에 지속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가구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AI 및 IoT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커스터마이징 가구가 미래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기존 제조 중심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당사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국내외 정세 불안과 통상 압력, 경제 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운 사업 환경에 처해 있지만 흔들림 없는 경영 철학과 혁신 의지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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