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서 국무총리상 수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4:40:28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현대리바트는 사무용 가구 '이모션 시리즈'와 사무용 의자 '어센트'가 사용자 친화적 기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금상)과 국가기술표준원장상(동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각 분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공식 인증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국내 산업 디자인 시상식이다. 상품 및 서비스의 심미성·독창성·사용성·환경친화성 등을 고려해 우수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 [사진=현대리바트]

 

이번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현대리바트의 '이모션 시리즈'는 높이를 690~1120mm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로, 높이를 올릴수록 책상이 사용자쪽으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인체 친화적 구조를 구현했다. 

 

이모션 시리즈에는 신개념 공간 구획 시스템 '스파인'이 적용돼 있어 여러 개의 모션데스크와 사이드 테이블 등을 연결해 다양한 사무공간을 조성할 수 있으며, 모션데스크 전원 공급에 필요한 전선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숨길 수 있어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각 모션데스크별로 전면·사이드 스크린과 이동식 서랍장을 조합해 개인 맞춤형 워크스테이션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모션데스크의 다리발을 볼륨감 있는 곡선형으로 구현해 디자인에 차별화를 뒀다.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한 '어센트'는 목 부분의 곡선을 반영한 유선형의 헤드레스트와 허리를 받쳐주는 곡선형의 브릿지 구조로 인체공학적 실루엣을 구현한 제품이다. 헤드레스트·좌판의 조절 기능과 허리를 지지해주는 '액티브 럼버 서포트' 기능이 적용돼 있어 사용자의 신체 구조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의 '오아 시리즈'와 'K-아일랜드 키친'도 '위너(Winner)'로 선정돼 GD 마크를 받았다. 오아 시리즈는 사이드 테이블과 스툴 등으로 구성된 사무용 공용공간 가구 시리즈로, 개인화된 업무 환경 속 오아시스 같은 협업 공간 조성을 위한 곡선형 디자인과 파스텔 핑크 등의 따뜻한 색상이 적용됐다. K-아일랜드 키친은 현대리바트의 가정용 종합 인테리어 브랜드인 '집테리어'에서 선보인 전시형 가구로, 한옥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주방가구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기능의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이 반영된 사용자 친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도전…기술·안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소 금속은 첨단·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핵심 광물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기술이 국가핵심

2

하나은행,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KAIS

3

극장서 보는 우타다 히카루 25주년...CGV,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 내년 1월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일본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실황 영화를 선보인다. CGV는 내년 1월 7일 ‘우타다 히카루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를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우타다 히카루가 약 6년 만에 진행한 전국 투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