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부터 써온 삼성 디지털프라자의 이름을 오는 8일부터 '삼성스토어(Samsung Store)'로 바꾼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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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스토어' 대치점 [사진=삼성전자 제공] |
전국 360개 디지털프라자뿐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한 전체 오프라인 매장 명칭도 삼성스토어로 변경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갤럭시·비스포크·스마트싱스·라이프스타일 TV 등으로 한층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삼성스토어를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삼성스토어는 '원 삼성(One Samsung)'의 초연결 경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이자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삼성컬처랩(Samsung Culture Lab)'을 운영해 최신 비스포크 가전과 갤럭시 기기의 사용법을 공유하고, 쿠킹·인테리어·갤럭시 활용 숏폼 제작 클래스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스토어 대치·부천중동·용인구성·김해 등 4개 매장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과학·코딩 클래스인 '삼성스토어 코딩스쿨'도 진행한다.
또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와 온라인 매장 '삼성닷컴'으로 리테일 체제를 정비해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봉구 부사장은 "23년 만에 새롭게 변화하는 삼성스토어가 고객이 원하는 바를 세심하게 반영해 더 젊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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