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CFS 2025 ‘팀 스탈리온’ 결승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4 14:44:44
  • -
  • +
  • 인쇄
필리핀 팀 최초 기록
올 게이머스와 최종 격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CFS(CROSSFIRE STARS) 2025 그랜드 파이널’ 패자조 결승에서 필리핀의 팀 스탈리온(Team Stallions)이 브라질의 알 카디시아(Al Qadsiah)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 필리핀 팀 스탈리온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이로써 팀 스탈리온은 필리핀 팀 최초로 CFS 그랜드 파이널 결승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패자조 결승은 경기 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실제 경기는 시종일관 팀 스탈리온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전개됐다.

1세트는 알 카디시아가 선택한 ‘뉴 멕시코’에서 시작됐으나, 팀 스탈리온이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이어가며 우위를 점했다.

팀 스탈리온의 ‘no’ 크리스토퍼 로빈슨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의 중심에 서며 4라운드까지 6킬을 기록, 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팀 스탈리온은 A 사이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고, 체력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no’의 2대1 세이브가 나오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1세트는 10대5로 팀 스탈리온이 비교적 여유 있게 마무리했다.

2세트는 팀 스탈리온이 선택한 ‘서브 베이스’에서 진행됐다. 자신들이 선택한 맵에서 팀 스탈리온은 한층 더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템포를 높이며 알 카디시아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채 10대4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알 카디시아는 3세트 ‘뉴 콤파운드’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이전 세트들보다 신중한 운영으로 맞섰고, 전반은 팽팽한 양상이었다.

11라운드에서는 알 카디시아의 ‘MG’ 로드리고 알베스가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되찾는 듯했지만, 팀 스탈리온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공격에서 A와 B 사이트를 유기적으로 오가며 수비 진형을 흔들었고, 결국 10대6으로 세 번째 세트를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no’ 크리스토퍼 로빈슨은 킬데스 비율 1.62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고, 경기 MVP로 선정됐다. 팀 스탈리온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 운영과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패자조 결승에서도 돌풍의 기세를 이어갔다.

팀 스탈리온은 중국의 전통 강호 올 게이머스(ALL GAMERS)와 최종 결승에서 맞붙는다.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최강국 중국의 자존심과 필리핀 최초 결승 진출 팀의 도전이 맞서는 가운데, 필리핀에 첫 우승컵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펼쳐진 올 게이머스와 팀 스탈리온의 승자조 결승은 올해 최강 팀다운 풀세트 접전을 펼친 결과 올 게이머스가 결승행에 올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배터리 전쟁, 이제 스타트업이 무기"…LG엔솔, 'K-배터리 연합군' 꾸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 혁신 가속화에 나선다. 국내 중소벤처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경쟁이 ‘규모의 싸움’에서 공정·소재·진단 기술 중심의 생태계 경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기업과 스타

2

케어젠, ‘코글루타이드’ 남아공 등록…아프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체중관리 제품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남아프리카공화국 건강기능식품 등록을 완료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케어젠은 14일 자사의 GLP-1 기능 기반 체중관리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가 남아공 보건당국(SAHPRA)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등록이 단일

3

LG전자, 獨 프랑크푸르트 공항 신청사에 대형 LED 사이니지 공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가 유럽의 대표적인 항공 허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신청사에 대형 LED 사이니지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주요 공항에 잇따라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수주, 공급 중에 있다. LG전자는 지난 4월말 개항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3터미널에 대형 LED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 완료했다. LG전자가 공급한 총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