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토스인슈어런스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GA의 완전 직영화, 무료 DB의 유료화 전환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13일 설계사의 성공을 위한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를 지향하며, 설계사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소속 설계사의 권리와 의견을 존중하고 관련 법과 규정을 준수한다는 공식 입장을 메가경제에 전해 왔다. 그러면서 최근 노동조합 설립에 대해서도 합법적인 절차를 존중하며 관련 법령을 엄격히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업단과 직영 상생 구조 구축... 설계사 선택권 존중
토스인슈어런스는 사업단에 직영 조직으로의 설계사 이동을 강요하거나 불이익을 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설계사가 직영으로 이동하는 유일한 방법은 해촉 후 재위촉이지만, 이때 설계사는 최소 수백 명의 기존 고객과 계약에 대한 권리를 포기해야 하므로 큰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유지수당과 2차년도 PS 모두 포기해야 한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오히려 사업 파트너인 사업단의 입장을 고려하여 직영 이동 요구를 하는 설계사가 있어도 불허하고 있다”며 “이는 사업단과 직영 모두 회사의 소중한 자산으로 설계사의 선택권을 존중하면서도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 고객 민원 ‘제로’ 기록...소비자 보호 위한 조치 시행
2018년 11월 회사 설립 이래 지난해 상반기까지 금감원 민원 ‘제로’를 기록한 것은 토스인슈어런스 만의 자부심이다. 그러나 짧은 기간 판매 품질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특정 사업단에 대해 소비자 보호 차원의 조치를 시행했으며, 해촉자 발생 시 남는 TO만큼 신규 위촉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규 위촉을 금지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 담당 설계사 선택권 확대
토스인슈어런스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며, 담당 설계사의 선택 권한 역시 고객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고객의 담당자 변경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단에서 고객 요청을 무시하거나 불필요한 서류를 요구하는 등 복잡한 절차로 고객 불만을 유발하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 높은 설계사 만족도... 13차월 정착률과 계약 유지율로 입증
토스인슈어런스는 설계사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으며, 13차월 정착률과 계약 유지율을 통해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회사의 정책들은 ‘토스’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현장에 있는 설계사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나, 이에 반대하는 일부 사업단 관리자들로부터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완전 직영화 결정한 바 없어”... 무료 DB 유료화 전환 계획 없어
토스인슈어런스는 완전 직영화를 결정한 바가 없으며, 수도권에만 있던 직영 조직들이 전국으로 확장하는 중이고 기존 사업단 체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도 메가경제에 전했다. 또한, 일각에서 언급하는 무료 DB의 유료화 전환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자율협약 준수... 해사 행위에 단호히 대처
토스인슈어런스는 자율협약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설계사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전체 설계사의 이익이 아닌 일부 관리자의 편협한 이익을 도모하는 일련의 해사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에 따라 단호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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