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서초구, 취약계층 집수리 ‘반딧불 하우스’ 9년째…올해 30가구 추가 지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08:31:11
집수리 전문가의 1:1 맞춤 시공으로 주거 안전과 삶의 질 개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CC가 서울 서초구와 손잡고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간다.

 

KCC와 서초구는 지난 10일 서초구청에서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백승근 KCC 상무와 전성수 서초구청장,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다.

 

▲ 지난 10일 서초구청에서 진행된 반딧불하우스 협약식에서 KCC 백승근 상무(왼쪽)와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반딧불 하우스’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간복지 프로젝트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일상에 작은 빛을 더하겠다는 취지로 2018년 시작됐다.

 

사업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주거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 개선까지 범위를 확대해 왔다.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고성능 창호를 적용해 단열 성능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집수리 전문가가 가구별 주거 상태를 점검한 뒤 맞춤형 시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 효과를 높였다.

 

지난해까지 누적 235가구와 복지시설 20곳이 개선됐으며, 올해는 약 30가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주거 공간을 우선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며 “친환경 페인트와 고성능 창호 등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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