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부터 물류까지”…GC 3사, 학회서 통합 진단 서비스 선봬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7 16:51:0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년 춘계심포지엄에 공동 부스로 참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지씨셀과 GC녹십자의료재단, GC지놈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진단검사·유전체 분석·바이오물류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역량을 선보였다.

 

지씨셀은 GC녹십자의료재단, GC지놈과 함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년 춘계심포지엄에 공동 부스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씨셀·GC녹십자의료재단·GC지놈 공동 부스 전경. [사진=지씨셀]
 

이번 심포지엄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Laboratory Intelligence: Data Meets Diagnostics(검사실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진단의 융합)’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3사는 이번 학회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진단검사 ▲유전체 분석 ▲바이오 물류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역량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정밀의료 기반 진단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학술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23일에 열린 ‘신경손상 표지자의 최신 동향: 알츠하이머병에서 외상성 뇌손상까지’ 세션에서는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센터 안선현 부원장이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와 진단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같은 날 만찬 워크숍에서는 내분비물질분석센터(이하 ESAC) 조성은 원장이 ‘질량분석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과 미래’를 발표하며 질량분석 전처리 자동화장비 도입 실제 경험과 질량분석검사 자동화의 미래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부스에서는 각 사의 핵심 역량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지씨셀은 전국 직영 운송망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물류 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간 16만건 이상의 검체 운송이 가능한 대규모 처리 역량과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강조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동 검사실 시스템 ‘Labinno Track(래비노 트랙)’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시스템은 검체 저장고와 지상 트랙을 수직으로 연결한 구조를 적용한 세계 최초 사례로, 시간당 및 일 기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검체 처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GC지놈은 액체생검 기반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서비스 ‘아이캔서치 10 Plus’를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한 번의 채혈로 10종 이상의 암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으며, 8000명 이상의 임상 검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양성 결과 수진자를 위한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도 강조됐다.

 

김재왕 지씨셀 대표는 “이번 공동 참여는 진단검사, 유전체 분석, 바이오물류를 연결하는 통합 서비스 역량을 의료계에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그룹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정밀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데이터 기반 검사 환경과 콜드 체인 자동화 시스템 등 그룹사의 통합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그룹사 간 협력을 통해 검사 품질과 정확성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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