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신발 성지’ 뜬다”…무신사, 무신사 킥스’ 오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15:15: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오는 9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첫 번째 신발 전문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킥스(MUSINSA KICKS)’를 공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무신사 킥스는 2001년 신발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에서 출발한 무신사의 정체성을 집약한 공간이다. 스토어 명칭에는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신발을 뜻하는 ‘킥스(Kicks)’를 활용해, 단순 판매를 넘어 스니커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 [사진=무신사]

 

‘무신사 킥스 홍대’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지상 1~3층, 연면적 1124㎡(약 340평)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 내부에는 벽면을 신발로 채운 ‘슈즈월(Shoes Wall)’과 테마별 큐레이션을 통해 기존 슈즈 멀티숍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O4O(Online for Offline) 기반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 고객은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회원 혜택가, 매장 내 재고, 상품 후기, 스타일링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층별로 특화된 콘텐츠도 마련했다. 1층에는 러닝 특화 존 ‘무신사 런(MUSINSA RUN)’을 구성해 데일리 러닝화부터 퍼포먼스용 기능성 러닝화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 의류와 잡화를 선보이는 플레이어 존, 매월 새로운 브랜드를 조명하는 팝업 존도 운영한다.

 

2층은 아웃도어 및 고프코어 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넥스트 아웃도어’ 존으로 꾸몄다. 가방과 모자를 모은 ‘백앤캡클럽’을 함께 구성해 신발과 연계한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3층에서는 로퍼와 부츠 등 레더 슈즈와 함께 무신사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브랜드의 인기 신발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입점 브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 살로몬 푸마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비롯해 기호, 락피쉬웨더웨어 등 무신사 플랫폼 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국내 브랜드까지 총 80여 개에 달한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한 한정판 스니커즈 발매도 진행된다. 오픈 당일인 9일에는 지난해 11월 무신사에서 발매 10분 만에 완판된 ‘언어펙티드 x 아식스 젤-님버스 10.1’을 선보인다. 10일에는 반스의 한정판 에디션 ‘LX 올드스쿨 36 – 수베니어 웜 브라운’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9일 하루 동안 입점 브랜드 인기 상품을 랜덤으로 구성한 ‘슈퍼백’을 4만99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킥스 홍대는 신발에 대한 무신사의 진정성과 큐레이션 역량, 플랫폼 기술을 집약한 공간”이라며 “홍대를 찾는 슈즈 마니아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서울 성수와 강남 등 주요 상권에 무신사 킥스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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