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 인수…日 최대 디지털 만화 플랫폼 확보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31 15:22:42

네이버웹툰은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가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와 더불어 일본 콘텐츠 업계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자회사로 편입한다.
 

▲ 네이버웹툰 제공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일본 전자책 업체 '이북재팬(eBook Japan)'과 종이책 온라인 서비스 업체 '북팬(bookfan)'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대표 포털 사이트인 야후재팬과 연동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이북재팬은 약 80만 개 이상의 작품을 보유 중이며, 만화 콘텐츠 거래액 비율이 95%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의 통합 거래액은 약 8000억 원이며, 통합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2000만 명 이상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웹툰은 일본 내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서 거래액 규모로 최대 업체가 됐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인수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일본 콘텐츠 업계에서 라인망가의 영향력을 공고히 해 이북재팬과 함께 웹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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