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광주은행과 지역금융 발전 공동사업 '맞손'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2-12 15:46:21
  • -
  • +
  • 인쇄
디지털 기술·인프라 공동 활용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은행은 12일 광주은행과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같이 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광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같이성장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왼쪽에서 첫번째), 광주은행 고병일 은행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두 은행은 지역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공동출연, 사업자대출 판매채널 확대, 취업박람회 공동개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과 인프라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협약식 축사에서 "이번 협약이 전체 은행권의 유사한 협업모델로써 확산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수도권과 지방 간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감독당국 차원에서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은행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금융 발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단순한 협력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포토] 해피니스CC 양진석 회장, 나주시에 인재육성기금 2천만 원 기탁…나주시 “혁신 행정과 나눔이 만드는 도시 성장”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양진석 해피니스CC 회장이 9일 나주시청에서 인재육성기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3년간 총 6천만 원의 지역 인재 지원을 이어가자, 나주시는 시민·기업·행정이 협력하는 상생 기반이 시정 혁신의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지속적인 나눔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시정의 다양한 성과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

2

[포토] 나주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 1년 유예…“시민 부담 최소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나주시는 2026년 1월 예정됐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1년 유예해 2027년부터 적용하기로 하며 경제적 부담을 겪는 시민들을 배려한 결정을 발표했다. 윤병태 시장은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시민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향후 변동 사항은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3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미생물 실험실’이 올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환경 운영 방침을 수립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왔다. 실험실 환경안전 진단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개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