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창립 60주년…AI 전환(AX)해 미래 준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16:00: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깨끗한나라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조 기반 경쟁력에 인공지능 전환(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인프라를 접목하고 기술·데이터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6일 깨끗한나라는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영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깨끗한나라]

 

오는 7일 창립 60주년을 맞는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은 “지난 60년간 경쟁과 위기, 산업 재편 속에서도 책임 있는 판단과 실행으로 현재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생활 혁신 솔루션 플랫폼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의 실행 체계를 통해 다음 6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제조 중심 성장 기반 위에 AX를 핵심 인프라로 도입해 운영과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 운영 방식을 정교하게 개선하는 기반으로, 향후 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뒷받침할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사업부별 성장 전략도 함께 공개됐다. HL(Home&Life) 사업부는 데이터 기반으로 브랜드와 고객 경험을 정밀하게 연결하고, PS(Packaging Solution) 사업부는 친환경 설계와 공급망 역량 강화를 통해 패키징 솔루션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운영은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SCM) 최적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자원순환 체계(Closed Loop) 구축과 에너지 전환도 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깨끗한나라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60년간의 성장 흐름과 주요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1996년 이후 백판지 누적 생산량 약 1042만 톤을 기록했으며, ‘깨끗한나라’, ‘보솜이’, ‘순수한면’ 등 26개 생활용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현재는 50개국에 걸친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약 19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설비 투자를 지속하며 제조 경쟁력과 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인포그래픽에는 1966년 제지 산업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사업 다각화 및 해외시장 개척 ▲생활용품 포트폴리오 확대 ▲생활문화 기업 출범 ▲생활 혁신 솔루션 플랫폼 기업 전환에 이르는 6단계 성장 이정표도 담겼다. 제조 중심 기업에서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략적 전환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구성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회사의 성장 흐름을 재정리하고 미래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설정했다”며 “제조 기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AX와 에너지, 데이터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해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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