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서울대학교와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 업무협약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4-02 16:00:50
  • -
  • +
  • 인쇄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접목 고객 맞춤형 서비스
국내 유수 대학과 지속적인 산학협력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지난 1일 오후 2시 여의도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 산하 데이터 마이닝 센터(이하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관련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데이터 마이닝 센터는 최근 사회 트렌드인 빅데이터, 머신러닝,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을 활용한 퀀트 투자전략 모델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으며, NH투자증권과 함께 지난해 12월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금융 데이터 관리’라는 주제로 포럼을 갖기도 했다.
 

▲ NH투자증권은 지난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와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왼쪽), 오른쪽은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장 윤명환 교수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최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퀀트 리서치 수요 증가함에 따라, 양적으로는 최근 리서치센터내 퀀트 전략팀의 인력 구성을 확대하는 한편 이번 서울대학교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의 MOU를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퀀트 리서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퀀트 기법을 활용해 압도적인 운용 성과를 올리는 외국계 투자자 대비 투자 기간이 짧고 인력풀이 부족하였던 국내 증권사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18년 정영채 사장 취임 이후 금융업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려대와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MOU(Trading부문),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자산관리 핵심기술 공동연구’ 협력 MOU(WM자산관리)에 이어 이번 서울대 데이터마이닝 센터와 ‘빅데이터, AI 퀀트전략 공동연구’ MOU(홀세일)까지 회사의 전 사업부문에 걸쳐 국내 유수 대학 연구기관들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서울대학교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증권사 수준의 퀀트 리서치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데이터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도 증권사로서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배민, 골목상권 활성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로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통업계,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할인 축제다.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행사가 동

2

잡코리아, AI 기반 성과형 채용상품 '스마트핏' 론칭
[메가경제=정호 기자]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글로벌 채용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성과형 채용상품 '스마트핏'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핏은 기업의 채용 성과에 따라 광고비를 책정하는 성과형 모델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가장 ‘핏(Fit)’ 한 인재와 공고를 연결하는 국내 채용업계 최초의 퍼포먼스 기반

3

놀유니버스, 중소형 숙박업주 상생 목표 12억원 쿠폰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놀유니버스가 국내 중소형 숙박업주와의 상생을 위해 총 12억 원 규모의 ‘상생 쿠폰’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생 쿠폰’은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미사용 쿠폰 관련 심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의 제안 내용을 협의해 마련한 상생안이다. 당시 공정위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