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막걸리 수출 15개국으로 확대…해외 매출 540% 늘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6:39:24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평주조가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수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지평주조는 올해 막걸리 수출국을 기존 7개국에서 15개국으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54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지평주조]

 

이번 성과는 해외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 전략과 신규 국가 유통망 확보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평주조는 미국·일본·호주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대만·홍콩·캐나다·괌·페루·멕시코·이탈리아 등으로 수출 범위를 넓히며 총 15개국에 진출했다.

 

주요 수출 제품은 ‘지평 프레시’와 ‘지평달밤’ 2종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지평생막걸리’와 ‘보늬달밤’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장거리 유통과 현지 소비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국가별 유통 조건과 소비 패턴을 고려해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평주조는 수출 확대의 배경으로 막걸리의 맛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품질 경쟁력과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를 꼽았다. K-컬처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한국 식문화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막걸리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40세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인지도와 방송·미디어 노출 경험이 해외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의 인식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올해는 수출 네트워크 확보와 현지 한인 시장 입점을 통해 해외 유통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며 “내년에는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플레이버 제품으로 수출용 라인업을 강화하고,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우체국물류지원단, 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안전점검 진행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우체국물류지원단 오기호 이사장은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과 함께 여름철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동서울물류사업소(동서울우편물류센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우편물 운송과 물류센터 운영 등 공공물류 서비스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안전보건경영을 핵심가치로 추진하고 있고, 이사장은 수시로

2

에이블리, 뷰티 신제품 '선론칭 효과' 입증…자빈드서울 신규 구매자 92%·거래액 최대 49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뷰티 선론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이블리는 브랜드 신제품의 초기 흥행을 이끄는 핵심 채널이자 신규 고객 유입 창구로 기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0만 명 규모의 고객 기반과 뷰티 카테고리 구매 의향이 높은 이용자층이 결합되면서 브랜드들의 선론칭

3

하나금융, 학교 밖 청소년 55명에 장학금 지원…진로·금융교육까지 맞춤형 육성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학금 지원은 물론 금융교육과 기업 현장 체험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하나금융그룹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과 진로 체험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