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국내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 클로징 데이'를 4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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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23' 개회식에서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왼쪽 5번째부터),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기념촬용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
산업은행에 따르면 KDB 넥스트라운드는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 제공”을 기치로 2016년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23년말까지 누적 719회의 라운드를 통해 2681개 기업이 IR 실시해 그 중 770개사가 약 5.8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장 등 벤처생태계 핵심 구성원 200여명이 참석해 2023년 KDB 넥스트라운드의 마무리를 함께 했다.
올해 KDB 넥스트라운드는 특히, 국가전략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별라운드와 비수도권 지역의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역라운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진출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글로벌라운드 등 스페셜라운드를 확대 운영하여 투자침체기의 벤처기업 자금유치를 지원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벤처투자 상황에서 KDB 넥스트라운드가 벤처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로징에 참석한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는 앞으로도 혁신성장 생태계를 뒷받침하며,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축사에서 “3고 현상 등 창업·벤처시장의 ‘혹한기’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우리 핀테크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환경 조성, 해외진출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 내실화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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