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1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사랑 나눔의 장'행사에서 취약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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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연금공단 |
이번 행사는 취약노인 보호사업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격려하고 노인 돌봄 분야에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은 그간 ▲마음잇는 사회봉사 ▲가스 자동차단기(타이머콕) 지원 ▲사랑잇는 안부전화 등 취약노인을 위한 물품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국민연금나눔재단을 설립한 이후에는 재단과 협업하여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공단 직원이 취약노인 가정에 방문해 생필품 및 주거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5만여 명에게 37억 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2020년부터는 독거노인가구의 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 자동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천여 명의 독거노인이 혜택을 보았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사랑잇는 안부전화’는 공단 고객센터 상담사와 독거노인을 1대 1로 매칭해 주 2회 안부전화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상담사 254명이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활동 중이다. 특히 세종고객센터 홍혜선 상담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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