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폭염 뚫는 협력사에 '수박 1만통' 쏜다…24년째 이어온 상생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6:59:43
전국 200여개 AS 부품 협력사에 2억원 상당 전달…전통시장·지역농가서 구매
3년간 기술개발비 1562억원 지원·공동특허 861건…"협력사 경쟁력이 곧 모비스 경쟁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폭염 속에서도 AS 부품 공급에 힘쓴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수박 1만통을 전달한다. 24년째 이어온 제철 과일 나눔 행사로, 협력사 격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꾀한다는 취지다.

 

회사는 20일 전국 200여개 A/S 부품 협력사에 시가 2억원 상당의 수박 1만통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가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남양넥스모 안산공장을 방문해 계절 과일과 커피차를 증정했다.[사진=현대모비스]

 

이번 행사는 납기 준수와 품질 확보에 기여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매년 여름 제철 과일을 나누며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박은 협력사 인근 전통시장과 지역 농가 등을 통해 구매해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탰다.

 

현재 전 세계에서 운행 중인 현대차·기아 차량은 약 5900만대에 달하며, 220여개 차종에 필요한 AS 부품만 300만종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해 전국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술·ESG·인재 지원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액은 누적 1562억원, 공동 연구를 통해 출원한 특허는 861건에 달한다.

 

장호영 현대모비스 구매담당은 “폭염 속 현장에서 애쓰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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