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밴드' 이치현 "(사랑과 평화가) 골절 수준으로 아프길.." 선전포고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0 10:15:28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불꽃밴드’ 이치현과 벗님들이 ‘누적 득표수 꼴찌’의 탈락 위기 속 반전을 노린다. 

 

▲ '불꽃밴드' 이치현과 벗님들이 31일 방송에서 사랑과 평화의 노래 뺏기에 나선다. [사진=mbn]

 

8월 31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불꽃밴드’ 5회에서는 사랑과 평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가 3라운드 ‘노래 뺏기’ 미션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3라운드 ‘노래 뺏기’ 경연에서는 ‘탈락팀’이 발생하는 만큼 한층 더 쫄깃한 긴장감이 감돈다. 특히 7개 밴드들 중, 1~2라운드 합산 최하위인 이치현과 벗님들은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든 걸 다 쏟아 붓겠다”는 의지를 내비친다. 정식 무대 전, “짐 다 싸놓고 무대에 올라가자”, “그동안 쌓인 거 풀어버리고 가자”, “장렬하게 전사하자”, “‘(탈락하면) ’집시여인’은 딴 데서 하면 된다” 등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 것.

 

나아가 이치현과 벗님들은 1,2 라운드 합산 ‘1위’인 사랑과 평화와 묘한 원한 관계(?)를 형성하기도 해 흥미를 돋운다. 앞서 사랑과 평화는 자신들의 1위 베네핏을 활용해, 이치현의 벗님들을 1라운드 1번 주자로 내보내 견제한 바 있다. 뒤이어 3라운드 ‘노래 뺏기’ 미션에서도 이치현과 벗님들의 ‘추억의 밤’을 선곡했던 터.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한 사랑과 평화표 ‘추억의 밤’ 무대에 많은 호평이 쏟아졌고, 이에 질세라 이치현과 벗님들도 사랑과 평화의 ‘얘기할 수 없어요’를 선곡한다.  

 

‘뺏고 뺏기는’ 불꽃 전쟁이 선포된 가운데, 이치현과 벗님들은 ‘얘기할 수 없어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랑과 평화와 원한 관계 때문”이라고 거침없이 밝히며 “사랑과 평화에게 뼈 아픈 타격감을 주고 싶었다. 골절 수준으로 아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여 장내를 초토화시킨다. 이들의 복수 선언(?)에 사랑과 평화의 보컬 이철호는 “비장의 무기를 뺏겼다”고 엄살을 부리면서도 “사랑과 평화는 9집까지 나온 곡이 많은 밴드니까 걱정하지 마라”면서 1위다운 여유를 드러낸다.

 

잠시 후, 불투명한 생존 갈림길 앞에 선 이치현과 벗님들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무대를 뜨겁게 장식한다. 이를 본 MC 김구라는 “순위를 떠나서 즐기는 것으로는 1등”이라고 극찬하고 배성재 역시 “최고였다”라고 감탄한다. 이치현과 벗님들과 선곡 과정에서 미묘한 신경전을 펼친 사랑과 평화도 ‘엄지 척’으로 리스펙을 표한다.

 

자존심을 넘어 생사가 걸린 경연 무대가 이어질수록 순위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지고 있는 ‘불꽃밴드’의 첫 탈락 밴드가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불꽃 승부 향연 속에서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평이 쏟아지는 MBN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불꽃밴드’ 5회는 31일(목)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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