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9일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일행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로봇 친화형 빌딩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을 비롯해 알리 라지히 차관 등 총 23명이 참석한 이번 방문은 이달 초 네이버 측 인사들이 국토교통부 및 다른 국내 기업과 함께 '원팀코리아'로 사우디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 채선주 네이버 ESG 대외 정책 대표(왼쪽)와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사진=네이버 제공] |
이날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네이버 ESG·대외정책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사우디 장관 일행을 맞았다.
네이버는 사우디 장관 일행에게 제2 사옥인 1784에 적용된 디지털트윈·로봇·AI·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시연하고,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기획·개발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또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에서 고민 중인 교통, 치안, 위생관리 등 도시문제와 주택·건물관리 등을 디지털 기술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이, 앞서 올해 7월에는 빅토리아 눌란드 미국 국무부 차관이 각각 방한 중 1784를 방문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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