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한국아스트라제네카, 고지혈증 치료제 아시아 진출 협력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4-29 01:55:54
  • -
  • +
  • 인쇄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자체 개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정'의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 진출을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에 크레젯의 현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 (왼쪽 아래 세 번째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우정자 전무, 김윤경 전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 박성수 총괄부사장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해당 국가에 허가 취득과 유지, 제품 생산 및 수출을 맡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크레젯은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LDL-콜레스테롤 강하와 지질 수치 개선 및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 지연에 효과가 있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온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해당 약효군에서 최고의 마켓 리더십을 갖추고 오랜 기간 대웅제약과 함께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광안리, 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골목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 길’ 9월·10월 두 차례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리 세흥시장~광리단길 일대에서 ‘남천바다로 가는 길’ 행사가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상인회 소속 개성 있는 상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에 위치한 해당 골목 상권은 '남천바다로

2

IBK기업은행,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3

잇다컴퍼니, ‘춘천버디즈’ 캐릭터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 참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원도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잇다컴퍼니는 지역 기반 IP 사업으로 춘천을 브랜딩하는 팀, ‘춘천버디즈’를 선보이며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국내 전시회 공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