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셀테라퓨틱스, 유전자도입 줄기세포 치료제 맞춤형 배지 개발 업무협약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20 17:39:16
  • -
  • +
  • 인쇄

대웅제약은 영국 아박타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가 세포배양 배지 기업 엑셀세라퓨틱스와 '유전자도입 줄기세포 치료제 맞춤형 배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오른쪽)와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 [사진=대웅제약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아피셀테라퓨틱스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플랫폼에 필수적인 세포배양 배지를 공동 개발해 기술 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규제기관의 강화된 안전성 기준을 만족하는 맞춤형 배지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 화학조성 배지를 개발해 배양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이 강화된 배지 공급처 확보를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중견기업상생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국비 8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공동연구비로 쓸 예정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