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중남미 4개국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품목허가 신청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24 01:41:34
  • -
  • +
  • 인쇄

대웅제약이 중남미 4개 국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이후 멕시코·칠레·에콰도르·페루 등 4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 펙수클루정 로고 [대웅제약 제공]


이에 따라 펙수클루정은 브라질·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 등을 포함해 총 8개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진행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펙수클루정은 약효의 발현이 빠르고 작용 시간도 길다. 또 야간 속쓰림과 통증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추가적인 해외국가 품목 허가 및 중국에서의 임상도 계획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펙수클루정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육성에 순항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