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 협력 파트너 기업 4곳 선정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31 0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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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제1회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의 파트너 기업으로 바이옴에이츠·뉴다이브·시너지AI·메디아이오티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노베어 창업스쿨은 대웅제약이 자사의 사업과 관심 분야에 관련된 기술 및 역량을 갖춘 유망한 산학연 연구자, 예비 창업기업 또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동반 성장하고, 창업과 전주기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전이다. 

 

▲ 각사 CI


지난해 말 지원자를 모집한 대웅제약은 자사가 집중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신규 모달리티(modality), 혁신 신약, 약물전달체(DDS),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35개 후보군 가운데 향후 성장성과 전략적 시너지가 예상되는 예비 창업기업 2곳과 초기 창업기업 2곳 등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 창업기업은 '바이옴에이츠'과 '뉴다이브'다. 이들 기업은 대웅제약의 R&D 자금과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1년 내 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아울러 창업 3년 이내인 초기 창업기업으로는 '시너지AI'와 '메디아이오티'가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이들 기업에 초기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 재무·회계·특허·인허가·사업화·기술가치평가 컨설팅, 멘토링, 기술 검증(PoC) 프로그램 등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팁스(TIPS) 운영사로서 팁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R&D 혁신을 가속화하고 바이오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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