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아트 비즈니스 출사표...영컬렉터 겨냥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29 06:06:59
  • -
  • +
  • 인쇄
시장성과 작품성 함께 지닌 라이징 작가 소개 및 판매

최근 아트 비즈니스에 출사표를 던진 롯데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한 색다른 콘셉트의 신진 작가 작품 판매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프리미엄 판매전인 ‘아트 롯데’를 시작으로 미술품 판매 전시의 장을 열었다.

문턱이 높은 미술품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적극적인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내 미술품 시장은 올해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전시 및 경매, 공동 구매 등 미술품 투자 방식이 다양해 지면서 컬렉터들의 범위도 넓어지고 젊어졌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미술품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MZ세대 컬렉터들을 겨냥해, 현재 전세계에 불고 있는 독특한 FLEX 문화와 라이징 작가를 결합한 'FLEX ART 展'을 준비했다.

강호성, 배준성, 이슬로, 이한정, 유나무, 잭슨심, 지비지, 최은정, 최윤정, 한상윤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 10인의 작품 90여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6F 아트홀에서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작품가는 최저 60만원부터 최고 7000만원까지 평균 1100만원 선. 신진 컬렉터들이 첫 번째 컬렉션으로 선택하기 좋은 작품들로 구성했다.

영화 '기생충' 속 다송이의 그림을 탄생시킨 지비지 작가부터, 해석적 경험을 통해 확장된 렌티큘러 이미지를 제공하는 배준성 작가, 그리고 현대인에 내재한 물질적 욕망을 3쾌(유쾌,상쾌,통쾌)라는 역설의 매개체로 전환시킨 한상윤 작가의 작품 등 10명의 작가들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아낸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기념해 8월 10일에는 전반적인 전시 소개를 포함, 현재 아트테크 시장에 대해 알려주는 ‘아트테크 강의’가, 8월 12일에는 한상윤 작가와의 대화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8월말 오픈 예정인 디지털 갤러리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앱 내 온라인 갤러리관을 별도로 오픈해, 금액대별/테마별 작품을 비대면으로 상담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또한, 아트시장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해 그림으로 완성하는 홈 인테리어 스타일링 Tip, 기본 미술용어, 이머징 작가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지난번에 진행한 아트 롯데가 프리미엄 판매전이었다면 이번 FLEX 아트전은 이제 막 미술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2030 MZ세대들도 즐길 수 있는 전시”라며 “앞으로도 아트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오프라인에서는 보다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온라인에서는 편리함과 다양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저축은행중앙회·금융보안원, CEO 보안세미나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AI 확산과 디지털 금융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금융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저축은행중앙회와 금융보안원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저축은행 CEO 금융보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금융보안 정책과 보안 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AI 등 신기술 도입 확대에 따

2

하나증권, 산업은행과 업무협약…기업·산업 분석정보 공유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하나증권이 한국산업은행과 손잡고 기업·산업 정보 협력에 나선다. 증권사의 리서치 역량과 정책금융기관의 기업금융 노하우를 결합해 보다 정교한 기업 분석과 투자 심사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하나증권은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과 기업·산업정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은

3

7월 2일 D-2주…저축은행 33곳 '책무구조도' 막판 준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자산 7000억원 이상 저축은행들의 책무구조도 제출 기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업계 전반에 내부통제 체계 구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권까지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하면서 대형 저축은행들은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고, 중소형 저축은행들도 공동 시스템을 활용해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