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판매대금 3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약 2200여 개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 지급 예정이던 지난달 판매대금을 일주일가량 앞당겨 오는 23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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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제공 |
또 19일까지 우수 협력업체 60곳에 엔제리너스의 커피 트럭을 보내 커피와 주스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16개 중소 협력업체를 선정해 ESG 경영 컨설팅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선정 업체는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컨설팅을 받게 되며, 종료와 함께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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