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질주...250만 돌파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4 08: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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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가 개봉 9일째 연속 1위를 수성하며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 영화 '밀수'가 개봉 후,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사진=외유내강]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3일 '밀수'(감독 류승완)는 18만151명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59만7903명을 기록했다. '밀수'는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끌어모았으며,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개봉 2주차인 이번 주말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손익분기점은 400만으로 알려져 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등이 총출동했다.

'밀수'에 이어 2위는 이날 개봉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으로, 9만427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5만9706명이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다. 스타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밀수'에 밀려 개봉날 1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3위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었다. 이날 '엘리멘탈'은 6만6824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602만1978명을 기록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엘리멘탈'은 '겨울왕국' 이후 해외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스코어를 달리고 있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은 4위로 출발했다. 이날 '더 문'은 5만4896명 관객 동원, 누적관객수 17만6080명을 끌어모았다. 더 문'은 우주 배경의 SF 장르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황선우(도경수)와 그를 필사적으로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외에 5위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7')으로 2만7969명을 동원해, 총 371만2982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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