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블랙야크와 손잡고 ‘트레킹 앤 스테이 챌린지’ 출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08: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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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해 ‘트레킹 앤 스테이 챌린지(Trekking & Stay Challenge)’ 패키지를 선보였다. 휴식과 등산을 결합한 체험형 상품으로, 설악산과 한라산 인근 리조트에서 운영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즐기는 국민 비율은 78%에 달한다. 여기에 블랙야크의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회원 수가 6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 한화리조트, 블랙야크와 손잡고 ‘트레킹 앤 스테이 챌린지’ 출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패키지는 4인 기준 ▲디럭스 객실 2박 ▲발열 도시락 ▲설악 워터피아 나이트스파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설악 비경 14곳 중 5곳을 방문해 BAC 애플리케이션으로 GPS와 사진 인증을 완료하면 챌린지를 달성하게 되며, 성공 시 실물 패치와 블랙야크 등산 양말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제주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2박 ▲발열 도시락 ▲왕복 셔틀버스 ▲사우나 이용권을 포함한다. 한라산 백록담과 둘레길(7·8·9구간) 코스가 대상이며, 오전 6시 30분 리조트에서 성판악으로 출발해 관음사로 하산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퇴실 당일 등산 고객을 위해 샤워와 환복이 가능한 레이트 체크아웃(14시) 혜택도 제공한다. 예약 및 투숙 기간은 12월 11일까지며, 가격은 32만6000원부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객 분석 결과 약 45%가 주변 관광지와 자연 감상을 목적으로 리조트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 주요 명산 인근 입지와 아웃도어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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