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제주 신제주점 리뉴얼 오픈…관광·지역소비 교차 상권 공략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0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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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휠라가 관광 수요와 지역 소비가 결합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국내 거점 확대에 나섰다.

 

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휠라는 지난달 제주시 연동 신광로 일대에 신제주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휠라]

 

신제주점이 위치한 연동은 2030 제주도민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다. 로드숍 중심의 패션 소비가 꾸준히 이뤄지는 상권으로 평가된다. 매장이 자리한 누웨마루거리는 제주시 대표 문화·관광 특화 거리다. 차 없는 거리 운영과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젊은 층과 관광객 방문이 지속되고 있다.

 

누웨마루거리는 2017년 12월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누웨’는 누에의 제주 방언, ‘마루’는 언덕을 뜻한다. 일대 지형이 누에고치 형상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관광 지표도 개선세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방문 관광객은 1,384만 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제주 상권은 관광 수요와 지역 소비가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를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휠라는 앞서 서울 중구 명동에 ‘휠라 1911 명동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관광 상권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명동은 중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관광객 비중이 높은 대표 상권이다. 회사는 지역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과 매장 운영을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신제주점 리뉴얼 역시 관광 수요와 로컬 소비가 공존하는 상권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휠라는 올해 대전 은행동, 광주 충장로, 강원 강릉시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신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존재감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주점 리뉴얼은 관광 수요와 지역 소비가 교차하는 핵심 상권에서 브랜드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명동과 제주를 잇는 주요 거점 상권을 중심으로 고객 흐름과 지역 특성에 맞춘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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