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디에스엠퍼메니쉬코리아(dsm-firmenich Korea)가 오메가-3와 비타민D를 고령화 시대의 핵심 영양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세계 최대 규모 노화 임상연구 ‘DO-HEALTH’ 최신 결과를 통해 생물학적 노화 조절 가능성을 제시하며, 두 영양소가 건강수명(Healthy Longevity) 연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디에스엠퍼메니쉬는 지난 10월 30일 한국식품영양과학회(KFN) 2025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통합 건강을 위한 식품과 영양의 혁신과 도약’을 주제로 29~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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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에스엠퍼메니쉬, “오메가-3·비타민D, 고령화 시대 핵심 영양 솔루션” 제시 |
디에스엠퍼메니쉬가 후원한 세션에서는 동아대학교 손보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양대학교 박용순 교수 ▲디에스엠퍼메니쉬 APAC 학술연구 총괄 카이 린 에크(Kai-Lin Ek) 박사 ▲종근당건강 김병용 연구소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세 연사는 각각 △오메가-3 지방산을 통한 노쇠·근감소증 예방 △DO-HEALTH 연구의 생물학적 근거 및 최신 결과 △지속 가능한 오메가-3 생산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크 박사는 발표에서 오메가-3의 항염 효과가 생물학적 노화 조절에 기여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만성 저등급 염증(Chronic low-grade inflammation)은 노화를 가속하는 주요 조절 인자”라며 “오메가-3는 이러한 염증 반응을 완화해 세포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유럽 70세 이상 성인 2,157명을 대상으로 한 3년간의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에서 비타민 D3(2,000 IU/일), 오메가-3(1g/일) 섭취와 규칙적 운동 병행 시 예비 노쇠 위험이 39% 감소했다는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노화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 아니라 조절 가능한 생물학적 과정”이라며 “오메가-3는 건강수명 연장과 웰에이징(Well-Aging)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양소”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바이오에이징 클록(Biological Aging Clock)’ 등 노화 속도를 수치화하는 새로운 연구 접근법도 소개됐다. 이는 향후 영양 기반 건강수명 연구의 정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지 디에스엠퍼메니쉬코리아 대표는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노화는 개인의 삶의 질을 넘어 사회적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글로벌 임상 데이터와 지속 가능한 원료 기술을 결합해 한국 소비자에게 맞춘 영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에스엠퍼메니쉬의 대표 제품 ‘라이프스오메가(life’s®OMEGA)’는 NASA의 우주식 연구에서 출발한 미세조류 기반 100% 식물성 오메가-3 원료로, EPA와 DHA를 모두 함유하고 있다. 해당 원료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촉진, 기억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활용되며, 지속 가능한 영양 혁신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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