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추신수, 정유인·김세현 대타 투입해 출전 기회 부여 '결과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09:07:49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야구여왕2’ 추신수 감독이 승부처에서도 선수들에게 과감하게 기회를 나눠주며 ‘믿음의 야구’를 펼친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17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11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고양특례시를 상대로 시즌 일곱 번째 경기에 나선다. 고양특례시는 시즌1에서 블랙퀸즈에 패배를 안겼던 버스터즈를 잇는 팀인 만큼, 이번 맞대결은 설욕의 의미까지 더해져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가 후반부로 향하면서 추신수 감독의 선수 운용에도 변화가 생긴다. 추 감독은 승부를 위한 전력 계산과 함께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실전 경험을 안겨주겠다는 선택을 내린다. “선수들에게 한 타석이라도 기회를 주고 싶다”는 그의 생각이 실제 경기 운영으로 이어지는 것.

 

먼저 김나영의 타석에 정유인이 대타 카드로 등장한다. 좀처럼 실전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지 못했던 정유인이 모습을 드러내자 더그아웃에서는 힘찬 응원이 터져 나온다.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정유인 역시 “오늘은 반드시 친다!”고 각오를 다진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 홈런까지 만들어내며 타격 능력이 성장했음을 보여준 만큼 기대도 높아진다.

 

하지만 정유인이 상대해야 할 투수는 만만치 않다. 고양특례시의 에이스 조우정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것. 팽팽한 승부를 앞두고 이대형 코치는 정유인에게 과감한 스윙을 주문하며 힘을 실어준다. 어렵게 얻은 한 번의 타석에서 정유인이 출루라는 결과까지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또 다른 대타 카드도 가동된다. 시즌2에서 새롭게 블랙퀸즈 유니폼을 입은 테니스 선수 출신 김세현이 이수연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다.

 

김세현은 평소 훈련에서 꾸준히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며 타격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실전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고 밝힌 그는 상대의 빠른 공에도 자신감 넘치는 스윙을 보여주며 기대를 끌어올린다.

 

특히 투수를 바라보며 독특한 주문까지 되뇌는 김세현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더한다. 연습에서 보여준 매서운 타격감을 실제 경기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타선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기회를 잡는다면 마운드에서는 송민지의 성장이 빛난다. 배드민턴 선수 출신 송민지는 자신만의 강점인 힘 있는 직구를 앞세워 고양특례시 타선을 공략한다. 여기에 손목의 움직임을 활용한 슬라이더까지 추가하면서 이전보다 한층 다양한 투구 패턴을 보여준다.

 

강하게 꽂히는 직구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자 블랙퀸즈 더그아웃에서는 “송민지가 우리의 오승환이야!”라는 감탄까지 터져 나온다. 구속과 구위 모두 성장한 송민지의 모습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러나 순조롭게 흘러가던 투구에는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온다. 날카롭게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던 송민지가 연이어 볼을 던지면서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것. 호투와 위기를 오가는 예측 불가능한 흐름에 더그아웃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한다.

 

블랙퀸즈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시즌 일곱 번째 승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2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시즌1 당시 아픔을 안겼던 상대의 후신인 고양특례시를 만났기 때문이다.

 

과감하게 선수들을 믿고 기회를 부여한 추신수 감독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정유인과 김세현이 어렵게 찾아온 타석에서 존재감을 보여줄지, 여기에 송민지가 마운드를 지켜내며 설욕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퀸즈는 시즌2를 맞아 일취월장한 실력과 매 경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모두투어, ‘트래블 페스타’로 해외여행 예약 58.9%↑…하반기 수요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가 전사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해외여행 수요 확대를 확인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33일간 진행한 ‘2026 모두투어 트래블 페스타’ 기간 해외여행 예약과 매출 등 주요 지표가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두투어 내부 집계에 따르면 프로모션 기간 해외여행 예약은 프로모션 직전 동기 대비 58.9

2

롯데칠성, 업계 최다 저탄소 제품 인증…재생원료 확대하며 ESG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재생원료 도입과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생산공정 혁신을 통해 환경 인증 제품을 확대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소비자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

3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 물류 협력 확대…카자흐스탄 공략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물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새로운 물류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고 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