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100주년 IFA 참가...유럽시장서 'AI기술'경쟁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9-01 09:00:41
  • -
  • +
  • 인쇄
9월 6일 독일 베를린서 'IFA 2024' 개막
삼성·LG전자, IT 신제품·서비스 공개 격돌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삼성전자의 'AI 푸드'·LG전자의 '씽큐 온' 간의 기술 대결이 조만간 'IFA 2024'행사에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IFA 2024'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 행사에 참여해 인공지능(AI)을 입힌 새 가전·IT 신제품·서비스를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9월 6일 열리는 'IFA2024'에 참가하면서 두 기업간의 AI기술 가전제품 경쟁 소개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00주년을 맞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에 나란히 참가한다.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가전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홈'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이번 IFA에서 전 세계 가전·IT기업의 AI 가전 격돌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IFA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AI TV의 기술력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TV가 사용자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AI TV에 생성형 AI인 가우스를 활용해 사용자 조건에 맞는 배경화면을 제시하는 '제너레이티브 월페이퍼’' 기능도 소개한다.

 

아울러 AI 가전에 연동하는 각종 서비스와 기능도 내세운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 내부의 다른 기기와 연결 가능하다. 이 외에 유럽시장을 겨냥한 에너지 고효율 가전, 빌트인, 공조 제품 등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IFA 2024에서 가로 폭 25인치인 AI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신제품 AI 세탁기는 기존 제품에 비해 가로 폭을 축소한 것으로, 유럽에서 다양한 크기의 세탁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신제품은 'AI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AI가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세탁 방식을 제시한다.

 

최근 LG전자가 출시한 일체형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 스틱청소기와 로봇청소기를 결합한 '코드제로 A9X 올인원 타워 콤비'도 선보인다.

 

이밖에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히트펌프(AWHP)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신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이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한 제품이라는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최근 인수한 앳홈과 AI 가전을 결합한 'AI 홈' 청사진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LG전자 관계자는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IFA는 올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의 차세대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스타트업 플랫폼 ‘IFA 넥스트(NEXT)’의 혁신 파트너 국가로 한국을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IFA'는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행사 100주년을 맞은 만큼 전 세계 가전·IT 기업이 총출동해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제철, 해상풍력 승부수…현대건설과 ‘부유체 독자모델’ 개발 착수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섰다.현대제철은 지난 1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유동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과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개발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강재와

2

현대차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 라스베가스서 우버와 로보택시 서비스 선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 손잡고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모셔널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와 함께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를 활용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대로 인근 호텔, 다운타운, 타운스퀘

3

포항 아주베스틸서 40대 노동자 사망…파이프 하역 중 사고, 중대재해법 조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경북 포항 철강공단 내 철강제품 제조업체 아주베스틸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파이프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에 위치한 아주베스틸에서 근로자 A씨(47)가 크레인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