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양문형 냉장고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와는 다른 2도어 냉장고로 왼쪽 냉동, 오른쪽 냉장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스마트싱스 앱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와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도 적용됐다.
미세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주는 '정온 냉장' 기술을 적용해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AI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은 총 6종으로, 그중 3종은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 색상으로 출시된다.
특히, 양문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인에는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만 제공되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대상 평생 무상 수리인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제품 양문형 냉장고 출고가는 169~249만원이며, 전국 가전제품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양문형 냉장고'에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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