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2026 위기관리회의 SEOUL’ 참석…글로벌 재난공조 당부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09:06:23
제23회 위기관리네트워크 국제회의…도쿄·방콕 등 아시아 6개 회원도시 대표단 집결
이상기후·복합재난 대응 위한 도시 간 경험 공유…데이터 기반 디지털 재난관리 논의
박칠성 위원장 “단일 도시 한계 넘어선 연대 절실…도시 잇는 신뢰의 다리 기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 이변과 도시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주요 메가시티들이 서울에 모여 재난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적 연대망을 다졌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7일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된 제23회 ‘2026 위기관리회의(Crisis Management Conference) SEOUL’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막을 축하하고, 참여 도시 간 지속 가능한 재난안전 공조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 위기관리회의 기념식 단체사진(왼쪽에서 4번째 박칠성 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위기관리회의는 대규모 자연재해와 도시 재난 예방 및 위기관리 노하우를 공동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위기관리네트워크’ 회원도시 간 연례 국제 순회 회의다.

 

지난 2003년 일본 도쿄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서울시는 2005년과 2011년, 2017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이번 국제회의를 주최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박칠성 위원장은 “최근 우리가 마주한 이상기후와 복합재난은 특정 단일 도시의 행정력만으로는 통제하기 어려운 복잡다단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각 도시가 축적해 온 대응 경험을 나누고 집단지성을 모으는 이번 회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연대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단순한 선진 정책과 기술을 열람하는 자리를 넘어, 도시와 도시를 실질적으로 잇는 단단한 연대와 신뢰의 가교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울 회의에는 위기관리네트워크 핵심 회원도시인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신베이, 타이베이, 도쿄 등 6개 도시 대표단과 국내외 방재·안전 전문가들이 대거 집결했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 대응형 도시 재난관리 전략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 관제 시스템 구축, ▲국제공조를 통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도시별 대규모 재난관리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실무적 대안을 논의했다.

도시 집중도가 높은 아시아 대도시들은 집중호우, 도시 침수, 대형 화재 및 기반시설 마비 등 유사한 재난 리스크를 공유하고 있다. 각 도시가 개별적으로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실시간 데이터 교류와 방재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는 도시 외교적 연대가 도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확보하는 유효한 해법으로 작용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이번 국제회의에서 논의된 각국 도시의 선진 방재 기법과 디지털 재난대응 체계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서울시의 풍수해 및 지진, 지하공간 복합재난 방재 인프라 확충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병원시설관리협회, 부산코리아빌드서 ‘병원 시설 통합관리 기술 세미나’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병원시설관리협회가 ‘2026 부산코리아빌드’와 연계해 남부권 병원 시설관리 실무자들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병원시설관리협회는 오는 10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6년 제3차 병원 시설 통합 관리(FM) 기술 세미나 및 자재·제품 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남부권에서

2

'디스이즈 현무로드' PD "전현무는 브레인·이준은 행동파, 예상밖 사태 속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현무와 이준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여행길에 몸을 던진다. 한 번 생각한 뒤 움직이는 전현무와 재미있는 일이 보이면 곧장 뛰어드는 이준의 정반대 성향이 ‘디스이즈 현무로드’만의 예측불허 여행을 완성할 전망이다. 오는 20일(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이하 ‘현무로드’)는 전현무와 이준

3

LS증권, ‘투혼클럽’ 고객 초청 투자전략 세미나…AI 시대 투자기회 짚었다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LS증권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가치 변화와 투자기회를 짚는 투자전략 세미나를 열었다.LS증권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투혼클럽’ 고객을 초청해 투자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의 투자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