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올해 연말결산 "1억9000건 중고거래·5000만번 알바 지원 등"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9:14:19

[메가경제=정호 기자] “1억 9천만 건의 중고거래 연결, 8600만 건의 동네생활 소통, 지구를 2940바퀴 돈 발걸음, 5000만번의 알바 지원” 당근이 2025년 한 해 이웃들의 일상을 숫자로 기록했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올 한 해 이웃들의 발자취를 담은 ‘2025 연말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근은 중고거래를 비롯해 동네생활, 동네걷기, 당근알바 등 다양한 로컬 서비스를 통해 이웃들의 일상을 연결하며 지역 생활 전반에 활기와 온기를 더했다.

 

▲ <사진=당근>

 

먼저, 중고거래와 나눔을 통한 자원순환 활동은 올해도 꾸준히 이어졌다. 중고거래를 통해 형성된 이웃 간 연결 건수는 약 1억 9천만 건에 달했으며, 거래 신뢰도를 상징하는 ‘매너온도’ 99도를 달성한 이용자는 4만 5천 명으로 집계됐다. 올 한 해 나눔 활동이 가장 많았던 물품 카테고리는 △가구·인테리어 △유아동 △생활·주방 순으로, 사용 주기가 비교적 짧거나 생활 변화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지는 물품들이 이웃 간 나눔을 통해 효율적으로 재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 간 정보 공유나 관계 형성을 돕는 ‘동네생활’도 한층 더 풍성해졌다. 한 해 동안 동네생활 게시판, 모임 등 커뮤니티 영역에서 발생한 소통 수는 약 8,6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특히, ‘모임’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이웃들과 각종 취미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전년 대비 누적 모임 수는 63%, 누적 모임 가입자 수는 125% 증가하며 러닝, 독서, 맛집 탐방 등 공통의 관심사를 매개로 한 이웃 간 교류가 빠르게 확장되는 모습이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걸으며 숨은 동네 가게를 발견하고, 보상도 함께 얻어가는 이웃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올해 7월 ‘동네걷기’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집계된 누적 걸음 수는 총 1680억 걸음으로, 이는 성인 평균 보폭 기준 지구 약 2940바퀴, 지구와 달 사이를 약 153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이러한 발걸음은 이웃들이 직접 동네를 탐색하는 경험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 역시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올 한 해 동안 당근알바를 통한 누적 지원 횟수는 5000만회를 넘어섰다. 근거리 기반의 일자리 탐색이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이번 연말결산 데이터는 단순한 서비스 성과를 넘어, 당근을 통해 이웃들이 일상 속에서 어떤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당근은 하이퍼로컬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 생활 속에서 더 의미 있는 연결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