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정책형 뉴딜 인프라펀드 출시···총 2000억원 규모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01 09:28:03
신재생에너지, 환경시설,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소 등 뉴딜 인프라 전반에 투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한국판 뉴딜에 대한 투자를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 인프라 펀드를 출시한다.
 


 

‘KB 뉴딜 인프라 전문투자형 사모 특별자산 투자신탁’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선 것.

KB 뉴딜 인프라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뿐 아니라 환경시설,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소 등 뉴딜 인프라 분야 전반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다.

블라인드 펀드란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해두지 않은 상태서 투자자를 모아 자금부터 조성하고 나중에 구체적인 투자대상을 결정하는 방식의 펀드를 말한다.

KB금융은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3조2000억원 중 4월말 기준 2조5000억원의 성과를 거둬 목표대비 78%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KB 뉴딜 인프라 펀드 출시와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에 그룹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12월 29일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에서 추진한 ‘2021년 정책형 뉴딜 펀드(인프라)’ 위탁운용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우수한 투자 성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26일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펀드 설정에 있어 핵심적인 위치를 가지는 투자자를 가리키는 '앵커투자자'인 KB국민은행을 포함해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푸르덴셜생명, KB자산운용 등 KB금융그룹이 총 1031억원을 투자했다.

정책자금으로 한국성장금융 및 산업은행이 369억원, 국내 대형 보험사 2개사가 600억원을 투자해 총 2000억원 규모로 모집이 완료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뉴딜 인프라 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그룹 계열사들의 투자 참여 등 그룹 차원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며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시설 투자시장에서 쌓아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뉴딜 사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KB 뉴딜 인프라 펀드 출시를 바탕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ESG경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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