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군민지원청 민원통합창구’ 가동…복합민원 원스톱 해결 나선다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0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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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비전 실현 위한 선제적 지원행정…본관 1층에 전담 인력 배치 및 시범 운영
반복·복합민원 부서 방문 없이 한 번에 접수…전 과정 사후관리 책임 체계 구축
김현수 군수 “행정이 먼저 다가가는 책임행정으로 ‘군민의 삶이 먼저인 하동’ 구현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하동군이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군민의 삶이 먼저인 하동’을 실현키 위해 군민 중심의 민원 행정 혁신에 돌입했다.

 

하동군은 군민의 다양한 고충과 복합민원을 한곳에서 접수하고 책임 있게 해결하는 ‘하동군민지원청 민원통합창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 하동군민지원청 [사진=하동군청 제공]

 

이번 조치는 그동안 민원인들이 담당 부서를 직접 찾아다니거나 동일한 내용을 여러 부서에 반복해서 설명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군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행정이 먼저 찾아 제공하는 선제적 지원행정으로 행정 패러다임을 대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는 군민지원청은 담당 부서가 모호하거나 여러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복합민원, 반복민원, 집단민원, 특이민원 등을 일괄 접수해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창구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본관 1층 옛 365군민상담센터에 통합창구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 위치하며, 소통협력관과 6급 공무원, 공무직 등 전담 인력이 상주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민원은 방문과 전화뿐만 아니라 온라인(하동군청 홈페이지 ‘열린군수실 김현수입니다’ 내 군민지원청 민원통합창구)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관계 부서에 즉시 전달되며, 군민지원청이 부서별 검토 의견과 해결 방안을 종합해 최종 답변을 조율한다. 특히 부서 간 이견 조율이 필요한 복합민원의 경우 군민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현장 확인과 실무 회의를 병행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해 낸다.
 

나아가 군민지원청은 수동적인 민원 접수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수산·교통·복지 등 분야별 주민 불편 사항과 지원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처리 완료 후에도 월 1회 이상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중요 사안은 군수에게 즉시 보고되는 체계를 확립했다. 하동군은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운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것은 조직의 이름이 아니라 행정의 결과”라며, “민원이 얼마나 신속하고 책임 있게 해결되는지가 행정의 경쟁력인 만큼 민원 처리 속도와 해결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책임행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동군민지원청은 ‘안 됩니다’보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는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민원 처리 성과를 공직자 평가에 적극 반영해 성과 중심의 문화를 만들고, 행정이 먼저 군민의 삶 속으로 다가가는 ‘군민의 삶이 먼저인 하동’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하동군청 전경 [사진=하동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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