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비대면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 오픈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0:10:11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KB증권은 고객들의 공개매수 청약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개매수란 특정 기업의 주식 매입 기간·가격·수량 등을 미리 제시한 후 증권시장 밖에서 공개적으로 매수하는 것으로 주로 인수·합병(M&A), 경영권 확보, 상장폐지 등이 목적이다.

 

▲[사진=KB증권]

 

그동안 투자자들이 공개매수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직접 지점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KB증권은 이러한 투자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H-able(헤이블)'을 통해 비대면 채널로도 공개매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KB증권 계좌 보유 고객은 공개매수 청약기간 중 영업시간 내(오전 9시~오후 4시) MTS인 KB M-able 자산·뱅킹 탭의 공개·장외매수에서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HTS의 경우에는 H-able 뱅킹·청약의 공개매수청약등록 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방식대로 오프라인 청약 신청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가까운 KB증권 지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타사 계좌에 공개매수 대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비대면으로 KB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대체 출고 절차를 통해 KB증권 계좌로 해당 주식을 입고시키면 온라인 청약을 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자자 접근성 향상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KB증권은 사모펀드(PE)와 전략적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매수 및 이와 관련된 자금조달 자문, 공개매수 후 기업경쟁력 강화 및 최종 매각에 대한 자문까지 원스톱 패키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2023년말 조직 개편을 통해 M&A본부에 지배구조개선팀을 신설해 분할·합병·지배구조 개선 자문과 공개매수 자문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KB증권은 2023년 하반기부터 회계법인 및 타 금융회사 출신의 분할·합병·지배구조 개선 부문의 실무경험 등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충원했으며 최근 효성의 분할재상장을 완료하는 등 관련 업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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