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QUIET 글로벌 테스트 35만 명 참여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6 10:29:01
148개국서 플레이테스트 신청…영상·방송 1200건·피드백 800건 확보
소음 누적 기반 협동 코미디 호러…2027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인게임즈의 자체 개발 신작 PC 게임 QUIET에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신작 QUIET의 글로벌 스팀 플레이테스트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 QUIET 이미지. [사진=라인게임즈]


이번 플레이테스트는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다. 테스트 참가 신청자는 글로벌 148개국에서 약 35만 명으로 집계됐다. 테스트 시작 3일 만에 3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10일 만에 15만 명을 돌파했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콘텐츠도 이어졌다. 테스트 기간 글로벌 이용자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와 온라인 방송은 약 1200건에 달했다. 라인게임즈는 설문조사를 통해 800건 이상의 이용자 피드백도 확보했다.


▲ QUIET 이미지. [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플레이테스트 과정에서 수집한 이용자 의견을 분석해 게임성 개선과 최적화 작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QUIET는 라인게임즈가 올해 선보인 자체 개발 신작이다. 지난 4월 24일 처음 공개됐으며 5월 열린 플레이엑스포 2026에서 첫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게임은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들이 위협적인 집주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로 싱글 플레이부터 최대 4인 협동 플레이까지 지원한다.

게임의 핵심 시스템은 소음이다. 이용자의 이동과 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 음성 등 게임 내 행동이 소음으로 누적된다. 소음 수치가 높아질수록 보스의 추격 속도와 집요함이 강화되는 방식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긴박한 생존 상황의 대비를 통해 기존 협동 호러 게임과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인게임즈는 당초 QUIET를 2026년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플레이테스트 결과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 일정을 2027년 상반기로 조정했다. 출시 전까지 글로벌 이용자들의 위시리스트 확보와 게임 완성도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QUIET를 향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며 “정식 출시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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