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유통 현장 바꾼다”…GS리테일, 스타트업 5곳과 AX 실험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0:31:50
  • -
  • +
  • 인쇄
비전 AI·검색 최적화·CRM 자동화 현장 과제 실증
스타트업 5곳과 4개월간 PoC…"유통 혁신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S리테일이 AI 스타트업과 함께 사업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 AX(AI Transformation)’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GS리테일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이하 퓨처 리테일’)’ 4기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하고,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5개사와 AI 기반 사업 실증(PoC)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4기 밋업 행사가 개최됐다. [사진=GS리테일]

 

올해 퓨처 리테일 4기는 사업부가 먼저 해결 과제를 정의하고, 이에 적합한 기술과 실행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1~3기에서 축적한 기술 중심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사업부 과제와 스타트업 기술의 연계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GS리테일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전사 17개 사업부의 현업 수요를 면밀히 조사하고, 데이터 및 AI 인텔리전스 자율형 오퍼레이션 최적화 디지털 인게이지먼트 혁신 등 세 가지 핵심 혁신 영역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실행력을 갖춘 AI 스타트업 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밋업을 시작으로 GS리테일 사업부와 스타트업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에 돌입한다.

 

주요 과제는 비전 AI(Vision AI)를 활용한 신선식품 강화 매장의 고객 행동 및 구매 패턴 분석, AI 검색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검색 최적화(GEO), AI 기반 CRM 자동화 등이다.

 

SNS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상품 발굴과 인플루언서·팬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GS리테일은 올해 스타트업과 협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선발 기업을 5개 사로 압축했다.

 

사업부와 스타트업 간 사전 미팅을 통해 과제 적합성과 기술 적용 가능성을 먼저 검증하는 등 선발 과정도 한층 강화했다.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일부 프로젝트에는 지원 규모도 늘릴 계획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성장부문장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AX 혁신의 핵심은 우수한 기술을 실질적인 고객 가치와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번 4기를 통해 퓨처 리테일을 현업 과제 해결과 사업 적용을 잇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한층 고도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6일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AX 현장 사례 공유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AX 사례 공유 및 이를 더욱 가속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자사몰도 배송이 실력”…카페24 매일배송, D2C 성장 엔진 부상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온라인 쇼핑 시장의 배송 경쟁이 대형 플랫폼을 넘어 자사몰(D2C)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 따르면 D2C 브랜드의 주 7일 배송을 지원하는 ‘카페24 매일배송’이 출시 1년 만에 빠르게 성장하며 자사몰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페24 매일배송은 브랜드가 별도의 물류 시스템을 구

2

"유시몰부터 더크렘샵까지"…LG생활건강, 美코스모프로프서 '존재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최대 뷰티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연구개발(R&D) 기술과 글로벌 감성을 결합한 K뷰티 경쟁력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해 구강케어 브랜드 유시몰(EUTHYMOL)과 북미 시장 공략 브랜드 더크렘샵(The Crème Shop)의 혁신적인 제품

3

하나銀, KSQI 11년 연속 은행권 1위…대면·비대면 서비스품질 동시 석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6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11년 연속 은행권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오프라인 영업점과 비대면 콜센터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면·비대면 전 채널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올해 평가에서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