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 전부서 분리수거함 도입·직원식당 저탄소 식단 제공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0-01 10:51:51
  • -
  • +
  • 인쇄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통한 ESG경영 강화
권광석 행장, "환경보호에 임직원 공감대 형성하고 친환경 경영 강화할 것"

우리은행이 본점 전부서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매주 금요일 직원식당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는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통한 ESG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ESG경영 강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으쓱(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점 전부서에 분리수거함을 도입하는‘나부터 Recycling’캠페인과 매주 금요일 직원식당에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는‘우리 가든 데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 권광석(가운데) 우리은행장이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나부터 Recycling’ 캠페인과 ‘우리 가든 데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나부터 Recycling’ 캠페인은 본점 모든 부서의 개인 쓰레기통을 회수하고 공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일상생활 속 재활용에 전직원이 동참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또한, 효과적인 분리수거를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 원칙을 전파하는 등 본점 환경미화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우리 가든 데이’로 지정하고, 직원식당 메뉴를 채식 위주의 저탄소 식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저탄소 식단은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감소시킬 수 있고, 대사증후군과 같은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우리은행은 ‘잔반 Zero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생활 속 탄소 저감을 실천할 계획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이번 분리수거함 설치와 저탄소 식단 도입은 작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임직원들의 공감대로부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전직원‘ESG경영 원칙 동참’서약, ▲우리가족 걸음 기부 캠페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고, ▲‘사무실 누수 에너지 절약’캠페인을 비롯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챌린지’ 등 임직원이 동참하는 다양한 ESG 실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대표이사후보 면접 대상자 3인 선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이사회)는 지난 11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그 결과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가나다순)는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후보다. 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2

KB국민은행, ‘2025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AI 활용이 증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KB국민은행이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를 충실히 이행한

3

서울사이버대, ‘극실사 AI 버추얼 교수’ 24시간 라이브 면담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실제 인물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의 고품질 실사 캐릭터를 활용한 ‘AI 버추얼 교수’ 시스템을 공개하며 사이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서울사이버대는 9일 김환 AI크리에이터학과장의 외모와 목소리,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완벽하게 복제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급 AI 아바타를 도입, 365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