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주식거래 클래스업 리그 이벤트 진행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1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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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15일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오는 14일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기존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매월 15일(영업일이 아닌 경우 그 직전 영업일)로 변경한다. 8월 분배금은 기존과 같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지급되며, 9월 분배금부터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대신증권]

 

해당 상품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높은 수준의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배당 ETF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가 편입한 100개의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연 목표 분배율은 6% 이상으로, 작년 6월 상장 이후 현재 연평균 분배율은 6.5%다.

 

특히 해당 상품은 ‘+3% 타겟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15% 내외로 운용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해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커버드콜 ETF 대비 안정적인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상장 당시 9940원이었던 해당 ETF의 1주당 가격은 현재 1만 1005원으로 10.7%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분배금은 지난해 7월 56원에서 지난 7월 68원으로 상승하면서 배당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한유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매니저는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는 연 6%대의 높은 분배율에 미국 배당주들의 안정적인 주가 상승까지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번 분배금 지급 기준일 변경으로 가능해진 TIGER 미국배당 ETF 격주 배당 솔루션을 통해 현금흐름을 분산시키는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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