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조현상 총괄사장, 부회장으로 승진…“책임경영 강화”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2-04 11:11:01
사장 승진 4년 만에 부회장으로
"코로나 위기상황 선제적 대응"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의 동생인 조현상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4일 밝혔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현상 신임 부회장은 2017년 1월 그룹 총괄사장을 맡은 지 약 4년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 효성그룹 조현상 신임 부회장 [사진=효성 제공]

회사 측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 신임 부회장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 일본법인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다 외환위기 당시 효성의 IMF(국제통화기금) 구조조정 작업에 참여하며 효성으로 합류했다.

이후 20여년간 효성에서 전략본부장, 산업자재PG장 등 관리와 현업의 다양한 부문에서 일했다. 아버지인 조석래 명예회장과 형인 조현준 회장을 도와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 부회장이 맡았던 효성의 산업용·자동차용 고부가 소재 부문은 세계 1위로 성장했다.

이러한 경영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Young Global Leader·YGL)'로 선정된 바 있다. 한중일 3국 정부 기관이 뽑은 차세대 지도자에도 선정됐다.

아울러 조 부회장은 평소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효성은 전했다.

효성은 본부장급 임원 보직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황윤언 부사장이 신임 전략본부장으로 임명됐다.

효성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수소 경제, 친환경 소재, 빅데이터 등 신규 성장 동력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웰푸드, 성수동에 ‘자일리톨 스쿨’ 팝업…젊은 소비층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대표 껌 브랜드 ‘자일리톨’을 앞세워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서울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제품 체험과 치아 건강 관련 콘텐츠를 결합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길 24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자일리톨 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를 콘셉트로 한

2

저속노화·안티에이징 관심 속 미니거상, 안면거상의 축소판일까?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최근 저속노화와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얼굴에 나타나는 초기 노화 변화도 이전보다 세심하게 살피는 경우가 많아졌다. 심부볼이 조금씩 내려오거나 입가가 무거워 보이고, 턱선의 경계가 예전보다 둔해지는 변화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시기에 미니거상을 알아보는 이들도 있지만, 이름 때문에 안면거상을 간단하게 줄여 시행하는 방식으

3

신세계인터내셔날, 가을·겨울 쇼핑 수요 잡는다…멤버십 포인트 10배 적립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을·겨울 패션·뷰티 성수기를 맞아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고 하반기 소비 수요 공략에 나선다. 고가 수입 패션부터 니치 향수와 럭셔리 화장품까지 구매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고객 유입과 기존 회원의 구매 확대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자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