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피지컬 AI 기반 기술 기업' 도약 선언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17:28:24

[메가경제=정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피지컬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가 지난 12일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 비전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류 대표는 레터에서 “일상의 이동을 책임지는 피지컬 AI 시대의 기술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모빌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피지컬 AI 전략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회사 측은 ▲AI 학습을 위한 이동 데이터 자산과 품질 관리 체계 ▲실시간 도로 변화를 반영한 지도 및 도로 네트워크 데이터 ▲호출부터 정산까지 운영 과정을 표준화한 플랫폼 역량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을 위한 거점 및 운영 인프라 등을 주요 기반으로 꼽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서비스와 미래 기술의 동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피지컬 AI 기술을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와 결합해 운영 효율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류 대표는 핵심 기술 내재화와 기술 자립도 확보 의지도 강조했다. 자율주행 관련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 제어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내재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술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실증-운영-확산’ 단계로 이어지는 기술 추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와 자율주행 분야 리더십을 보강하고 기술 구조와 중장기 로드맵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류 대표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피지컬 AI로의 확장이 함께 이뤄질 때 다음 성장 단계가 열릴 것”이라며 “피지컬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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