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노래자랑에 친환경 체험까지…한가위 앞두고 주민 화합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동대문구가 제35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해 힘써온 주민과 단체를 격려하고 한가위를 앞두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17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제35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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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7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열린 '제35회 동대문구민의 날' 행사에서 최동민 동대문구청장과 구민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이번 행사는 구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자매결연지 단체장과 홍보대사의 축하 메시지 영상이 상영됐으며, 구민상 수상자 인터뷰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구는 이날 ▲자랑스러운 구민상, ▲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 청소년상, ▲장애인상, ▲다문화 가족상 등 7개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선정해 개인 12명과 단체 2곳에 구민상을 수여했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김민기 씨가 대상, 황기흠 씨가 금상을 받았다. 어버이상은 한승자 씨가 대상, 임효심 씨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효행상은 주경숙 씨가 대상, 김동욱 씨가 금상을 받았다.
봉사상 대상은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 금상은 아트미 이미용봉사단에 돌아갔다. 모범 청소년상은 최연우 학생과 조은서 학생, 장애인상은 김태진 씨와 유상희 씨, 다문화 가족상은 스즈키 아야 씨와 마잉판 씨가 각각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지역문화 보존과 주민 참여 확대를 비롯해 이웃 돌봄과 효행, 청소년 봉사, 장애인 권익·생활체육 증진,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과 함께 한층 더 높이 발전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하는 ‘해내는 구청장’이 돼 동대문구의 빛나는 미래를 확실히 열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동대문문화원이 주관한 ‘한가위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도 열렸다. 주민들은 민속놀이 체험과 구민 노래자랑 등에 참여하며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동대문구와 동대문구 주부환경연합회는 ‘만들고, 줄이고, 다시 쓰는 친환경 한가위’를 주제로 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폐양말목 공예,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는 장바구니와 다회용기 사용,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명절 기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수칙과 에코마일리지 제도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헌신한 구민들의 공로를 되새기고 전통문화와 환경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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