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 IT·핀테크·헬스케어 ‘삼각 성장’…증권가 목표가 상향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15:20:49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헥토이노베이션이 7분기 연속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33.3% 상향 조정했다.
 

▲ 헥토이노베이션. 

헥토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25.4% 감소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감가상각비 증가와 주식보상비용, 관계기업 투자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IT정보서비스, 핀테크, 헬스케어 등 전 사업이 성장세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각각 11.4%, 10.8%, 18.2%로 나타나며 전반적인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연간 실적 역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 375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특히 헬스케어 부문이 전년 대비 40.4% 성장하며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다만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올해 1분기에는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헥토이노베이션의 1분기 매출액을 1024억원, 영업이익을 135억원으로 추정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1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T정보서비스 부문의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고수익 정보서비스 확대, 핀테크 부문의 안정적인 시장 지위, 헬스케어 부문의 제품 라인업 확장과 신규 브랜드 출시 등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연간 기준으로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헥토이노베이션의 2026년 매출을 4373억원, 영업이익을 62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4%, 25.3% 증가한 수준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된다. 목표주가 2만8000원은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082원에 국내 유사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8.9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현재 주가(3월 12일 기준 2만1000원) 기준 2026년 예상 PER은 약 6.8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됐다는 평가다. 배당수익률도 약 2.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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